뉴스·행사 : 안전뉴스 | 건설현장 안전관리, 우리 디지털기술로 스마트하게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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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작성일24-08-27 539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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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R&D로 개발된 핵심 스마트안전 기술…도로 현장에서 실증, 상용화 박차
국가 R&D*를 통해 개발한 안전분야 핵심 스마트건설** 기술들이 현장에 실제 적용되어 스마트건설 기술이 보다 빠르게 확산될 수 있게 된다.
* 스마트건설기술개발사업 (총괄: 한국도로공사) / ‘20~’25 / 사업비 1,950억원
** 전통적인 건설방식에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건설산업을 디지털 체제로 전환하고,자동화·지능화 등을 통해 건설의 생산성·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방식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기술육성을 통한 글로벌 건설시장 선도”를 비전으로 3단계(①‘20~’21, ②‘22~’23, ③‘24~’25)*로 추진 중인 스마트건설 R&D 중 안전분야 기술을 중심으로 27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대규모 실증을 진행했다.
* 1단계:핵심단위 기술개발→2단계:기술 간 연계→ 3단계:현장 실증 및 기술 고도화
**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2공구(공사기간 2019. 9 ~ 2026. 12., 공사비 1,607억원)
이날 현장실증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현장 위험 인식 기술, 위험구역을 관리하는 스마트 펜스,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위험시설 3D 스캐닝 기술, 작업자 안전과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스마트 워치 등이 실증되었다.
ㅇ (인공지능 위험 감지) 건설현장에 설치되어 있는 CCTV의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안전고리 풀림, 안전모 미착용 등 20여 가지의 안전위험상황을 자동 인식하고, 작업자 및 관리자가 이러한 상황을 조치하도록 하여 추락(떨어짐)이나 협착(끼임) 등의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기술을 실증하였다.*
* (기존) 안전고리에 별도의 센서 등을 설치하여 위험 인식 →
(개선) CCTV 영상으로 고리 풀림 여부를 자동으로 감지
ㅇ (스마트 펜스) 중장비 작업구간, 공동구, 유해가스 유출구간 등 수시로 발생하는 위험구역을 대상으로 전자기파를 이용한 가상의 울타리를 설정하고, 스피커 등을 통하여 장비나 사람들이 접근하거나 통행하지 않도록 하는 스마트 펜스 기술을 실증하였다.
* (기존) 안전울타리 등 물리적 시설을 설치하고 신호수를 배치하여 위험구역 관리 →
(개선) 카메라·레이더 기술로 신속히 가상 울타리를 설정, 사람의 출입을 자동 감시
ㅇ (위험시설 3D 스캐닝) 로봇개와 드론을 이용하여 가설발판(비계), 가설지지대(동바리) 등 임시로 사용하는 위험 시설을 3차원 정밀 스캐닝하여 구조적 안전성까지 평가하는 기술을 실증하였다.
* (기존) 육안으로 시설물 외관(예 : 비계 설치 불량)을 검사 →
(개선) 라이다 등 디지털 센서를 탑재한 로봇과 드론이 자동 주행을 통해 위험 인자를 탐지하고 구조적 안전까지 해석
ㅇ (스마트 워치) 쉽게 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 워치를 통해서 작업자의 위치, 생체정보(심박수 등), 동작 상태(쓰러짐, 추락 등)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관리자나 관제센터에 이상 징후를 알려주는 기술을 실증하였다.
* (기존) 작업자 본인 자가 진단 →
(개선) 손목센서(시계)로 작업자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자동으로 관리자에게 통보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안전분야 스마트건설 기술 이외에도 해당 스마트건설 R&D를 통해 건설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토공 자동화, 구조물 시공 자동화 기술개발 및 실증에도 힘을 쏟고 있다.
ㅇ (토공 자동화) 도로 건설 등을 위해 흙을 쌓거나 깎는 토공작업에 사용되는 건설장비를 자율(무인) 또는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해당 작업을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 드론이 현장을 스캔하면 인공지능(AI) 등으로 공사현장에 대한 3차원 디지털 지도를 만들고, 해당 정보를 이동식 관제센터에서 활용하여 자율(무인) 또는 원격으로 시공을 진행할 수 있는 토공 장비를 개발하였고,
- 지난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의 기술실증에 이어, 올해에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나들목 신설 공사현장(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 IC공사)에서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24.10)이다.
ㅇ (구조물 시공 자동화) 공장에서 사전제작한 구조물을 활용하여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로봇 등을 이용한 현장시공으로 건설사고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 3차원 건설정보모델링 기법(BIM)으로 설계한 교량 구조물(바닥판)을 공장에서 자동화 공정으로 생산하고, 교량 구조물(교각, 거더) 현장 시공시 로봇 등을 이용한 원격시공으로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고,
* 교각(다리 기둥), 거더(교각 위에 얹어 바닥판을 지지하는 보), 바닥판(거더 위에 얹는 판)
- 올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건설현장 등에서 해당 기술을 활용할 계획(’24.11)이다.
[ 출처 : 2024년 정책브리핑 , https://www.korea.kr/ ][ 공공누리(KOGL) 제1유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