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퇴직처리를 안해줍니다. 어떻게 해야 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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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인 작성일12-06-16 1,981회 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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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양주 인근 도로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D그룹 계열사 안전관리자로 급하게 이직하게 되어 현재 일하는 현장에서 퇴직을 하고자 지난 6.12 (화) 이번주까지만 근무를 하고 그만두겠다고 하고 정리를 하고자 했더니, 자격증을 못내 주겠다고 하네요. 구직자 구할 때까지는 퇴직 못시킨다고...
도로공사현장이다 보니깐, 원청사는 지방국토관리청 이고, 공사금액은 260억원 이라서 안전관리자는 저 혼자 뿐이라 답답하기만 하네요.
감리단에서도 안전관리자 공백이 있으면 안된다고 그러네요...
저도 이곳에 올해 3월 12일날 면접 보고 돈 한푼이 아쉬워서 바로 들어왔는데, 진종일 안전관리자가 하는 일이라고는 협력업체 소장한테 불려다니며 도로 차단 신호수 나 해야 되고, 안전용품 사는 것도 협력업체 소장 보고하고 사야되고... 법면 비닐 직접 치러 다니고,
말만 원청사 안전관리자...
당장 6.20(수)부터 본사에 가서 근로계약서 쓰고 근무하겠다고 D 회사에 얘기 다 해놨는데...
어제 공무차장하고 얘기해봤더니, 신규 안전관리자를 채용하기 전에는 제가 국토관리청과 노동부에 선임신고가 되어 있기 때문에 절대로 퇴사 처리를 못해주겠다고 합니다.
전 듣도보도 못한 회사내규에,
퇴사 1달전에 무조건 보고하게 되어 있고, 근로계약서 조차 쓰지도 않았는데,
그나마 경험도 없는 녀석을 남들보다 많은 연봉2,600만원에 채용해 주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네요. 공무차장이라는 사람이...
저 건설경력은 철거업체 1년 4개월 밖에는 안되지만, 벌써 38세에 직장생활만 10년이 넘었습니다. 자격증 따서 안전밥 먹은지는 제조업 노동부 안전기술대행 까지 하면 벌써 3년차 이고, 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2개 가지고 있습니다.
3.12(화) 그만둔다고 말한 이후로 여기 사람들 대하는 겔 장난이 아니네요. 사무실 직원들하고 점심도 못먹고, 현장에서 간신히 먹네요.
사무실 한번 제대로 들어오지도 못하고 진종일 현장에서 출근과 동시에 퇴근도 같이 하다가(요즘 일이 갑자기 바쁘기도 합니다.) 오늘에서야 아침부터 신호수 1시간 하고, 인수인계서 만든다고 10시부터 제자리에 앉았네요. 6월말 있는 결과보고까지 다 만들어 놓으라고 해서 지금 작업하다가 잠깐 들어왔네요. 오늘에서야 금일자로(6.16) 사직서 제출했습니다.
50년 넘은 회사라서 그런가 근로계약서도 쓰지도 않으면서 따지는 겔 많네요. 차장이라는 사람이 하는 말이 구두계약으로 입사는 끝난 거고, 넌 그만둔다고 통보만 한 거래나... 그만두고 싶으면 당장 사람 구해놓고 나가라고...
제가 여기가 무슨 신문 배달 하는 데냐고 한마디 했죠... 열받아서..
해선 안될 말이었는데, 덕분에 오늘은 점심도 굶었네요..
입사할 때 보증보험도 1천만원인가 끊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격증, 건설인수첩 재발급 받고, 새 직장 들어가도 될까요???
여기서 퇴직처리 안해준다고 하니깐, 타회사 입사하면 이중취업으로 과태료 나오는 건 아닌지... 아님 자격증 대여 같은 걸로 걸리는 건 아닌지... 답답하네요.
저도 갑자기 좋은 자리가 나서 빨리 옮기고자 한 것은 이 회사에 정말 미안해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먼저 드렸습니다.
연봉하고 수당 합치면 현재 받는 금액에 2배 정도 되는데, 힘들더라도 현재 제 입장에선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이 현장 들어올 때 돈 몇 푼이 아쉬워서 무작정 입사할 것이 아니라 신중히 생각했어야 되는데,
정말 이렇게 피곤한 회사인 줄은 몰랐네요. 제 후임자 새로 채용하기 전까지는 절대 퇴직처리 안해준답니다. 젠장...
선배님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남양주 인근 도로건설공사 현장 안전관리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D그룹 계열사 안전관리자로 급하게 이직하게 되어 현재 일하는 현장에서 퇴직을 하고자 지난 6.12 (화) 이번주까지만 근무를 하고 그만두겠다고 하고 정리를 하고자 했더니, 자격증을 못내 주겠다고 하네요. 구직자 구할 때까지는 퇴직 못시킨다고...
도로공사현장이다 보니깐, 원청사는 지방국토관리청 이고, 공사금액은 260억원 이라서 안전관리자는 저 혼자 뿐이라 답답하기만 하네요.
감리단에서도 안전관리자 공백이 있으면 안된다고 그러네요...
저도 이곳에 올해 3월 12일날 면접 보고 돈 한푼이 아쉬워서 바로 들어왔는데, 진종일 안전관리자가 하는 일이라고는 협력업체 소장한테 불려다니며 도로 차단 신호수 나 해야 되고, 안전용품 사는 것도 협력업체 소장 보고하고 사야되고... 법면 비닐 직접 치러 다니고,
말만 원청사 안전관리자...
당장 6.20(수)부터 본사에 가서 근로계약서 쓰고 근무하겠다고 D 회사에 얘기 다 해놨는데...
어제 공무차장하고 얘기해봤더니, 신규 안전관리자를 채용하기 전에는 제가 국토관리청과 노동부에 선임신고가 되어 있기 때문에 절대로 퇴사 처리를 못해주겠다고 합니다.
전 듣도보도 못한 회사내규에,
퇴사 1달전에 무조건 보고하게 되어 있고, 근로계약서 조차 쓰지도 않았는데,
그나마 경험도 없는 녀석을 남들보다 많은 연봉2,600만원에 채용해 주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네요. 공무차장이라는 사람이...
저 건설경력은 철거업체 1년 4개월 밖에는 안되지만, 벌써 38세에 직장생활만 10년이 넘었습니다. 자격증 따서 안전밥 먹은지는 제조업 노동부 안전기술대행 까지 하면 벌써 3년차 이고, 산업안전기사, 건설안전기사 2개 가지고 있습니다.
3.12(화) 그만둔다고 말한 이후로 여기 사람들 대하는 겔 장난이 아니네요. 사무실 직원들하고 점심도 못먹고, 현장에서 간신히 먹네요.
사무실 한번 제대로 들어오지도 못하고 진종일 현장에서 출근과 동시에 퇴근도 같이 하다가(요즘 일이 갑자기 바쁘기도 합니다.) 오늘에서야 아침부터 신호수 1시간 하고, 인수인계서 만든다고 10시부터 제자리에 앉았네요. 6월말 있는 결과보고까지 다 만들어 놓으라고 해서 지금 작업하다가 잠깐 들어왔네요. 오늘에서야 금일자로(6.16) 사직서 제출했습니다.
50년 넘은 회사라서 그런가 근로계약서도 쓰지도 않으면서 따지는 겔 많네요. 차장이라는 사람이 하는 말이 구두계약으로 입사는 끝난 거고, 넌 그만둔다고 통보만 한 거래나... 그만두고 싶으면 당장 사람 구해놓고 나가라고...
제가 여기가 무슨 신문 배달 하는 데냐고 한마디 했죠... 열받아서..
해선 안될 말이었는데, 덕분에 오늘은 점심도 굶었네요..
입사할 때 보증보험도 1천만원인가 끊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격증, 건설인수첩 재발급 받고, 새 직장 들어가도 될까요???
여기서 퇴직처리 안해준다고 하니깐, 타회사 입사하면 이중취업으로 과태료 나오는 건 아닌지... 아님 자격증 대여 같은 걸로 걸리는 건 아닌지... 답답하네요.
저도 갑자기 좋은 자리가 나서 빨리 옮기고자 한 것은 이 회사에 정말 미안해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먼저 드렸습니다.
연봉하고 수당 합치면 현재 받는 금액에 2배 정도 되는데, 힘들더라도 현재 제 입장에선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이 현장 들어올 때 돈 몇 푼이 아쉬워서 무작정 입사할 것이 아니라 신중히 생각했어야 되는데,
정말 이렇게 피곤한 회사인 줄은 몰랐네요. 제 후임자 새로 채용하기 전까지는 절대 퇴직처리 안해준답니다. 젠장...
선배님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